코스피 8,476p · YTD +101% · AI 랠리 · 미·이란 휴전 · 금리 전망 | 2026년 6월 1일
연초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피가 6월 첫 거래일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은 2% 넘게 하락해, 지수와 체감의 온도 차가 한눈에 드러났습니다.
엔비디아 CEO 방한 기대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코스피를 끌어올린 가운데, 수급은 소수 종목·대형주로 더욱 쏠렸습니다. 미국 증시는 AI 서버·반도체 실적과 미·이란 60일 휴전 잠정 합의 기대 속 S&P500·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고, WTI는 배럴당 87달러대로 4월 이후 최저 수준 근처까지 내려왔습니다.
주요 지표 요약 (2026년 6월 1일 기준)
국내 증시
| 지표 | 종가 | 1D (%) | 1W (%) | MTD (%) | YTD (%) |
|---|---|---|---|---|---|
| 코스피 | 8,476.20 | +3.60 | +8.00 | +28.50 | +101.10 |
| 코스닥 | 1,074.80 | -2.70 | -7.40 | -9.90 | +16.10 |
| KOSPI 대형주 | 9,341.30 | +3.90 | +9.30 | +31.20 | +113.40 |
| KOSPI 중형주 | 4,650.20 | -0.60 | -5.10 | -8.80 | +24.90 |
| KOSPI 소형주 | 2,585.50 | -2.50 | -7.40 | -14.50 | +2.70 |
| KOSDAQ 대형주 | 2,698.10 | -2.30 | -5.60 | -5.00 | +19.90 |
| KOSDAQ 중형주 | 1,086.90 | -3.00 | -9.10 | -14.00 | +20.80 |
| KOSDAQ 소형주 | 2,849.30 | -3.10 | -9.30 | -14.40 | +10.70 |
글로벌 증시
| 지표 | 종가 | 1D (%) | 1W (%) | MTD (%) | YTD (%) |
|---|---|---|---|---|---|
| 다우존스 | 51,032.46 | +0.72 | +1.49 | +2.78 | +6.18 |
| S&P500 | 7,580.06 | +0.22 | +1.80 | +5.15 | +10.73 |
| 나스닥 | 26,972.62 | +0.20 | +2.58 | +8.36 | +16.05 |
| 니케이225 | 66,330.00 | +2.53 | +4.70 | +9.57 | +31.28 |
| 상해종합 | 4,069.00 | -1.10 | -1.10 | -0.43 | +2.61 |
환율·달러
| 지표 | 종가 | 1D (%) | 1W (%) | MTD (%) | YTD (%) |
|---|---|---|---|---|---|
| 원/달러 | 1,507.90 | +0.30 | +0.10 | +1.85 | +4.54 |
| 원/엔 | 159.30 | +0.10 | +0.10 | +0.42 | +2.47 |
| 달러인덱스 | 98.94 | -0.10 | -0.40 | +0.58 | +0.63 |
원자재·에너지
| 지표 | 종가 | 1D (%) | 1W (%) | MTD (%) | YTD (%) |
|---|---|---|---|---|---|
| WTI (달러/배럴) | 87.36 | -1.70 | -9.30 | -16.86 | +52.14 |
| 금 (달러/온스) | 4,538.73 | +0.90 | +0.70 | -1.49 | +5.05 |
| 천연가스 | 3.29 | +0.15 | +9.01 | +18.90 | -10.74 |
국채·금리
| 지표 | 종가 | 1D (bp) | 1W (bp) | MTD (bp) | YTD (bp) |
|---|---|---|---|---|---|
| 한국 국고채 3년 | 3.731% | -3.50 | -2.20 | +77.80 | +77.80 |
| 한국 국고채 10년 | 4.068% | -7.90 | -10.60 | +68.30 | +68.30 |
| 미국 국채 2년 | 4.005% | -1.80 | -8.00 | +53.30 | +53.30 |
| 미국 국채 10년 | 4.438% | -1.10 | -13.50 | +27.00 | +27.00 |
기타 매크로 지표
| 지표 | 수치 | 비고 |
|---|---|---|
| VIX | 15.32 | 1D -2.67% |
| 시카고 PMI | 62.7 | 2022년 1월 이후 최고 |
| 미국 5월 ISM 제조업 PMI | 55.3 | — |
| 미국 4월 JOLTS 구인건수 | 686.6만 건 | — |
| 미국 5월 ADP 비농업 취업자 수 | 11.0만 명 | — |
| 미국 5월 실업률 | 4.3% | — |
| 미국 5월 CPI(전년 동월 대비) | 2.9% | — |
| 한국 5월 수출(전년 동월 대비) | +48.4% | — |
| 한국 5월 CPI(전년 동월 대비) | 2.9% | — |
국내 증시: 코스피 신고가와 코스닥 이탈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 오른 8,476.2포인트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초 대비 상승률 101.1%로, 역대급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2.7% 하락한 1,074.8포인트에 마감했고, 대형·중형·소형주 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AI·반도체 낙관론과 순매수 수급이 맞물리며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엔비디아 CEO 방한 일정 기대에 LG전자(+29.9%), LG이노텍(+28.6%), 삼성전기(+15.0%), NAVER(+14.1%) 등 AI·피지컬 AI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는 6%대 상승하며 시가총액 2,000조 원을 넘겼고, 기관 순매수 확대, 국민연금 국내 주식 보유 한도 상향 조정, 미·이란 휴전 협상 진전에 따른 유가 하락과 위험 선호 회복도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업종별로 IT 하드웨어(+400%), 반도체(+201%), IT 가전(+121%) 등 3개 업종이 코스피 전체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코스닥은 반도체 대형주 쏠림과 수급 공백이 겹치며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자금이 반도체 대형주로 몰리는 가운데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이 수급 편중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장중 고점 대비 차익 실현 매물도 출회됐고, 매파적 금통위 해석과 고환율 부담이 심리를 무겁게 했습니다. 의료·정밀기기(-3.36%), 증권(-0.95%), 종이·목재(-2.29%)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해외 증시: AI 실적과 중동 완화 기대
미국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51,032.46(+0.72%), S&P500 7,580.06(+0.22%), 나스닥 26,972.62(+0.20%)였고,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이란 60일 휴전 잠정 합의 기대, 반도체·AI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 델 테크놀로지스(+32.76%)의 호실적과 연간 매출 전망 상향이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HP(+8.12%), 슈퍼마이크로컴퓨터(+11.60%), IBM(+12.71%) 등 AI 서버·인프라, 브로드컴·마이크론·퀄컴 등 반도체, 아사나·스노우플레이크 등 AI 소프트웨어, 옥타·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사이버보안 종목이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5월 시카고 PMI 62.7은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로, 제조업 경기 개선 기대를 더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엇갈렸습니다. 닛케이225는 키옥시아 실적 호조 속 66,330(+2.53%)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상해종합은 4,069(-1.1%)로 하락했습니다. 샤오미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57% 등 실적 부진이 중국 증시 심리를 눌렀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환율·채권: 1,500원대 고착과 금리 하락
원/달러 환율은 1,507.90원(+0.3%)에 마감하며 1,50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개입 시사에도 배당금 환전 수요, 종전 협상 시점 불확실성, 삼성전자 배당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겹치며 달러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란은 동결 자산 120억 달러 지급을 협상 전제로 내세웠고,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양해각서 최종 승인을 보류한 뒤 수정안을 발송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환율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달러인덱스는 98.94(-0.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내 채권 금리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고채 3년물 3.731%(-3.5bp), 10년물 4.068%(-7.9bp)였습니다. 5월 금통위 매파적 해석과 연내 2회 금리 인상 전망이 남아 있으나, 미·이란 협상 기대와 6월 국고채 발행 물량 축소가 금리 하락을 뒷받침했습니다. 미국 2년물 4.005%(-1.8bp), 10년물 4.438%(-1.1bp)는 하락했고, 30년물 4.993%(+0.9bp)만 5%에 다시 근접했습니다. CME FedWatch 기준 12월까지 동결 가능성 53%, 연내 1회 인상 가능성 37%로 반영됐습니다.

원자재: 유가 약세·금 상승
WTI는 1.7% 하락한 배럴당 87.36달러로, 종가 기준 4월 이후 최저 수준 근처까지 내려왔습니다. 미·이란 종전 기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이 담긴 양해각서 초안 보도가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를 키웠습니다. 금은 4,538.73달러(+0.9%)로 올랐는데, 중동 리스크 완화 국면에서도 유가·미국 장기금리·달러 약세가 금값을 지지한 흐름으로 읽힙니다. 천연가스는 3.29(+0.15%)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AI 투자 확대와 국내 반도체 생태계
미국 빅테크 5사(알파벳, MSFT, 아마존, 메타, 오라클)의 2026년 설비투자(CAPEX) 전망은 7,500억 달러(전년 대비 +67%), 2027년 1조 달러(전년 대비 +33%) 수준으로 집계됩니다. GDP 대비 3%로 과거 철도·닷컴 붐보다 작지만, AI 인프라 수요는 서버·클라우드·소프트웨어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 1분기 매출 438억 달러(+88%), AI 서버 매출 161억 달러(+757%) 등 실적이 수요 속도를 보여줍니다. MLCC·PCB·반도체 기판(FC-BGA) 등 AI 밸류체인 병목 부품은 공급 부족과 낙수 효과가 동시에 언급됩니다. WTI 가격 상승률(최근 3개월 평균 전년 대비 +60%)보다 S&P500 Tech 섹터 CAPEX 증가율(전년 대비 +80%)이 높다는 분석도 있어, 고유가 환경에서도 AI 투자가 이익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내에서는 코스피 상승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가총액 비중 50%, 12개월 예상 순이익 비중 71%까지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 시총이 삼성전자 대비 90%까지 올라, 시총 역전이 과열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삼성전기(연말 34위→현재 4위), LS ELECTRIC(45위→24위), LG전자(42위→18위) 등 중위권 기업의 급부상은 강세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순환매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퓨리오사AI에 첨단전략산업기금 3,700억 원을 포함 총 8,000억 원 안팎 직접 투자를 승인했습니다. HBM4 기반 차세대 NPU 개발 등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목적입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면진 설비 수요, 피지컬 AI 사업 추진 기업 동향도 함께 언급됩니다.

금리 인상 우려: 1999년과 2022년의 대비
연초에는 하반기 2회 금리 인하가 기대됐으나, 5월 현재 연내 1회 인상 전망으로 바뀌었고 국채 시장은 2회 인상을 일부 반영한 상태입니다. 구인구직 비율 0.95배로 고용은 타이트한 반면,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44.8p(1978년 이후 최저), NAHB 주택 시장 지수 37p 등 소비·주택 위축이 겹쳐 실제 인상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1999년 연준 금리 인상(7월부터 3회) 이후 S&P500·코스피는 각각 12%, 17% 추가 상승했습니다. 닷컴 투자가 이끈 성장 속 주도 업종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반도체로 이동했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으로 수익이 집중됐습니다. 2022년 7회 인상 이후에는 S&P500 -9%, 코스피 -15%로 조정 폭이 컸는데, 재정 확장 이후 소비 주도 성장에 고금리·고유가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2026년은 AI 투자가 성장을 이끄는 국면으로, 금리 상승에도 지수가 버틸 수 있다는 견해와 하반기 중앙은행 긴축이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견해가 공존합니다.
6월 전망: 과열 해소와 주요 변수
6월 국내 증시를 좌우할 변수로는 미·이란 휴전안 체결 과정,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브로드컴 실적, 젠슨 황 CEO 방한, 연초 이후 100%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 등이 꼽힙니다. 한국 5월 수출(+48.4%)·CPI(2.9%), 미국 ISM 제조업 PMI(55.3), 실업률(4.3%), ADP(11.0만 명) 등은 이미 확인된 수치입니다.
단기 과열 해소와 매물 소화 국면을 거친 뒤 3분기 코스피가 탄력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2분기 프리 어닝 시즌의 반도체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재개, 종전 이후 유가·금리·달러 안정화도 상승 모멘텀을 키울 수 있습니다. 코스피 목표 8,800p 수준 언급도 시장에 나옵니다.
글로벌 증시는 6월 상반월 안도, 하반월 경계 흐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종전 가시화로 상반월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질 수 있으나, 시차를 둔 물가 상승과 주요국 금리 인상·추가 긴축 가능성이 하반월 상승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2027년 이익 규모를 PER(주가수익비율) 리레이팅 없이 반영할 경우 S&P500 9,340p, 코스피 10,400p까지 열린다는 시나리오도 있으나, 전제 조건이 충족될 때의 추정치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예정 일정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4월 구인이직조사(JOLTS)
5월 ISM 서비스업 PMI
미국 5월 비농업·민간 비농업 취업자 수·실업률·시간당 평균임금
연준 기준금리 결정·점도표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첫 회의)
엔비디아 CEO 방한
브로드컴 실적 발표
잭슨홀 미팅·9월 FOMC·선행 EPS 모멘텀 정점 여부 점검 구간 (예측)
마무리
① 코스피는 AI·반도체 낙관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코스닥과 중소형주는 동반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지수 수준과 시장 체감의 온도 차, 대형주 쏠림 구조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② 미·이란 휴전 기대는 유가·장기금리 하락을 이끌었으나, 최종 승인 지연과 이란의 전제 조건 요구로 불확실성은 남아 있습니다. 헤드라인과 WTI·원/달러·금리를 같은 틀에서 추적하는 편이 낫습니다.
③ AI CAPEX·서버 실적은 성장 서사를 유지하고 있으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과 6월 고용·물가 지표가 반도체 외 성장주 모멘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④ 단기 과열 해소·매물 소화 국면 가능성, 8월 말~9월 초의 정책·이익 모멘텀 변곡 여부 등 시장에서 논의되는 일정과 변수를 미리 짚어 두면 변동성 대응에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시장에서 논의되는 사실과 해석을 정리한 참고용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기간과 감내할 변동 폭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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