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639p · 코스닥 반등 · 유가 급락 · AI 반도체 · 순환매 · 원달러 | 2026년 6월 5일
6월 5일 장은 지수가 엇갈리는 가운데 업종 간 온도차가 크게 벌어진 하루였습니다. 중동 휴전 기대와 국제유가 하락이 금리·달러 부담을 일부 완화했지만, 브로드컴 실적을 둘러싼 기대치 조정은 AI 반도체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약세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코스피가 1.84% 하락한 반면 코스닥이 2.31% 반등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 흐름이 갈라졌습니다.

주요 지표 요약 (2026년 6월 5일 기준)
국내 증시
| 지표 | 종가 | 1D (%) | 1W (%) | MTD (%) | YTD (%) |
|---|---|---|---|---|---|
| 코스피 | 8,639.41 | -1.84 | +4.99 | +0.15 | +105.00 |
| 코스닥 | 1,049.73 | +2.31 | -7.36 | -2.29 | +13.40 |
| KOSPI200 | 1,379.56 | -1.97 | +6.21 | — | +127.66 |
글로벌 증시
| 지표 | 종가 | 1D (%) | 1W (%) | MTD (%) | YTD (%) |
|---|---|---|---|---|---|
| 다우존스 | 51,561.93 | +1.73 | +1.76 | — | +7.28 |
| S&P500 | 7,584.31 | +0.41 | +0.27 | — | +10.79 |
| 나스닥 | 26,830.96 | -0.09 | -0.32 | — | +8.40 |
| 필라델피아 반도체 | 13,617.50 | -2.15 | +6.15 | — | +92.25 |
| 유로스톡스50 | 6,103.33 | +0.82 | +0.80 | — | +5.39 |
| 상해종합 | 4,057.78 | -0.64 | -1.00 | — | +2.34 |
| 닛케이225 | 67,470.69 | -1.36 | +4.29 | — | +33.53 |
| 항셍 | 25,253.40 | -1.48 | +0.99 | — | -1.47 |
| 독일 DAX | 24,944.95 | +0.60 | -0.59 | — | +1.86 |
| 영국 FTSE100 | 10,360.32 | +0.27 | -0.63 | — | +4.32 |
| 프랑스 CAC40 | 8,244.29 | +1.15 | +0.68 | — | +1.16 |
| 이탈리아 FTSE MIB | 50,174.36 | +0.27 | +0.70 | — | +11.64 |
| 스페인 IBEX35 | 18,276.00 | +0.55 | -0.02 | — | +5.59 |
| 브라질 BOVESPA | 170,330.63 | -2.22 | +5.71 | — | +4.65 |
| 인도 SENSEX | 74,360.01 | -4.05 | +0.02 | — | -12.71 |
환율·달러
| 지표 | 종가 | 1D (%) | 1W (%) | MTD (%) | YTD (%) |
|---|---|---|---|---|---|
| 원/달러 | 1,532.00 | +0.86 | +2.17 | — | +1.81 |
| 달러/엔 | 160.02 | -0.03 | +0.49 | — | +3.92 |
| 달러/유로 | 1.1611 | +0.12 | -0.34 | — | -1.15 |
| 달러인덱스 | 99.41 | -0.12 | +0.40 | — | +1.11 |
| 달러/위안 | 6.7742 | -0.06 | -0.02 | — | -3.17 |
| 원/엔 | 9.5786 | -0.14 | +2.11 | — | +3.92 |
원자재·에너지
| 지표 | 종가 | 1D (%) | 1W (%) | MTD (%) | YTD (%) |
|---|---|---|---|---|---|
| WTI($/배럴) | 93.04 | -3.10 | +4.66 | — | +62.03 |
| 브렌트유($/배럴) | 95.38 | -2.48 | +2.89 | — | -1.04 |
| 두바이유($/배럴) | 88.32 | -3.35 | +0.11 | — | +44.60 |
| 천연가스 | 3.336 | +3.80 | +1.55 | — | -9.50 |
| 금($/온스) | 4,505.00 | +0.85 | -0.60 | — | +28.00 |
| 은($/온스) | 73.971 | +0.38 | -2.56 | — | +30.40 |
| 구리 | 653.5 | +0.42 | +1.70 | — | +11.78 |
| 옥수수 | 424.5 | -1.62 | -6.86 | — | -12.61 |
| 소맥 | 581.75 | -0.94 | -6.77 | — | -9.24 |
| 대두 | 1,129.50 | -2.12 | -5.44 | — | -7.63 |
| 원유(면화) | 14.27 | +0.21 | +2.44 | — | -6.67 |
| BDI | 3,124.00 | -2.53 | 0.00 | — | +66.44 |
국채·금리
| 지표 | 종가 | 1D (bp) | 1W (bp) | MTD (bp) | YTD (bp) |
|---|---|---|---|---|---|
| 국고채 3년 | 3.858% | +8.5 | +14.7 | — | +24.3 |
| 국고채 5년 | 4.078% | +10.9 | +8.6 | — | +15.4 |
| 국고채 10년 | 4.229% | +9.4 | +8.2 | — | +16.1 |
| 통안채 1년 | 3.611% | -0.85 | +2.79 | — | +1.68 |
| 회사채 3년(AA-) | 4.480% | +12.7 | +8.3 | — | +9.6 |
| 미국 국채 2년 | 4.043% | -3.93 | +2.26 | — | +17.8 |
| 미국 국채 10년 | 4.473% | -2.17 | +2.56 | — | +12.4 |
| 독일 국채 10년 | 3.023% | +4.80 | +6.10 | — | +2.0 |
| 일본 국채 10년 | 2.674% | +3.50 | -2.70 | — | +19.5 |
| 이탈리아 국채 10년 | 3.767% | +7.90 | +8.70 | — | +11.70 |
| 스페인 국채 10년 | 3.453% | -0.80 | +7.40 | — | +10.00 |
| 그리스 국채 10년 | 3.719% | -0.90 | +8.80 | — | +11.60 |
기타 매크로 지표
| 지표 | 수치 | 비고 |
|---|---|---|
| VIX | 15.40 | 1D -0.66% |
|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22.5만 건 | 전주 대비 1.3만 건 증가 |
| 미국 챌린저 감원보고서(5월) | 97,006명 | 전월 대비 16% 증가 |
| 미국 비농업 생산성(1분기) | +0.3% | QoQ |
| 미국 단위노동비용(1분기) | +1.8% | QoQ |
| 미국 5월 ISM 서비스업 PMI | 54.5p | 확장 국면 유지 |
| 미국 5월 ADP 민간 고용(전월비) | +12.2만 명 | 시장 예상 상회 |
중동 리스크 완화와 유가 급락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합의 소식이 나오면서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는 판단이 확산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진전 기대,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이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WTI는 전일 대비 3.10% 내린 배럴당 93.04달러, 브렌트유는 2.48% 내린 95.38달러, 두바이유는 3.35% 내린 88.32달러였습니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읽히기 쉽고,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로도 이어졌습니다. 금(COMEX)은 4,505.00달러(+0.85%)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헤즈볼라 측의 휴전 거부 의사 표명 등 불확실성은 남아 있으므로, 유가·환율·금리를 함께 추적하는 편이 흐름 파악에 유리합니다.
미국 증시: 다우 사상 최고치, 기술주 조정
6월 4일(현지)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51,561.93(+1.73%)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7,584.31(+0.41%)도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26,830.96(-0.09%)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13,617.50(-2.15%)은 하락했으며, VIX 15.40(-0.66%)은 변동성 지표가 완화된 모습이었습니다.
헬스케어, 금융, 산업재 등 비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가운데, AI 랠리를 이끌던 반도체 대형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됐습니다. 브로드컴은 2분기 매출과 3분기 AI 반도체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12.6% 급락했고, 마이크론(-7.6%), AMD(-3.6%) 등도 함께 약세였습니다. TSMC(+1.88%), 엔비디아(+1.94%) 등은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반전하는 등 종목 간 온도차가 컸습니다.
사모펀드 관련주는 환매 제한 조치 우려 이후 반등 흐름이 나타났고, 블랙스톤(+7.5%), KKR(+5.5%)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5.2%)는 목표가 상향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AI 반도체: 실적 민감도와 순환매
브로드컴은 수요 둔화보다 인프라 공급 제약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으나, 시장은 AI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가 이익률 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함께 반영했습니다. 실적 발표 뒤 차익 실현이 이어졌다는 분석과 함께, 펀더멘털 악화보다 기대치 상향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에 가깝다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국내에서도 브로드컴 실적 여파로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2.63%)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였습니다. SK하이닉스의 웨이퍼 생산 능력 확대 계획은 장비·소재·부품 업종 기대감으로 이어져 원익IPS(+29.93%), 주성엔지니어링(+27.22%) 등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상승 종목 비율(ADR, 20일 이동평균)이 40%대에 진입한 점은 주도주 과열 완화와 매물 소화 국면 진입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기술주 조정과 함께 금융·헬스케어·산업재, 국내에서는 은행·보험·증권, 백화점·화장품·정유 등으로 관심이 분산되는 순환매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 하락, 코스닥 6거래일 만에 반등
코스피는 1.84% 하락한 8,639.41포인트로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장중 2% 넘는 급락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했으나, 막판에 다시 약세를 키운 흐름이었습니다. 중동 리스크 재부각, 미국 금리 상승 우려, 원·달러 환율 급등,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가 하락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외국인은 약 6조 9,880억 원 규모 순매도로 1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었고, 개인은 약 5조 125억 원, 기관은 약 1조 8,124억 원 순매수로 수급이 엇갈렸습니다. LG전자(-16.43%), NAVER(-4.63%), SK텔레콤(-13.02%) 등 최근 강세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두드러졌고, KB금융(+4.85%), 신한지주(+3.84%), 삼성증권(+5.31%) 등 금융·보험·증권 업종은 상대 강세였습니다.
코스닥은 2.31% 오른 1,049.73포인트로 6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기대, 저가 매수세, 기관 2거래일 연속 순매수(당일 약 2,068억 원)가 반등을 이끌었다는 설명이 제기됐습니다. 대형·중형·소형 코스닥 지수가 모두 플러스권을 기록한 점은 코스피와 대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엔비디아 CEO의 국내 방문 일정이 로보틱스·피지컬 AI 관련 기대감을 자극했다는 언급도 있었으나, 최근 급등했던 테마주 일부는 조정을 받으며 단기 과열 완화 국면이라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환율·채권·사모 시장
원·달러 환율은 1,532.00원(+0.86%)으로 마감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중 1,530원을 넘긴 거래도 이어졌고, 중동 긴장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원·달러 상승을 밀어 올렸다는 해석이 우세했습니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과 휴전 합의 소식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는 설명도 병행됐습니다.
국내 국고채는 3년 3.858%(+8.5bp), 10년 4.229%(+9.4bp)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동 리스크와 미국 금리 상승 우려, 지방 선거 이후 확장 재정 우려가 겹친 점이 부담으로 지적됐습니다. 미국 국채는 2년 4.043%(-3.93bp), 10년 4.473%(-2.17bp)로 하락했으며, 유가 하락과 실업수당 청구 증가가 금리 하락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사모 대출 펀드 환매 제한 조치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일부 운용사의 환매 제한은 위기 신호라기보다 상품 구조상 안전장치라는 해석도 있으나, 신용 시장 전반의 경계 심리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시각이 제기됐습니다.
연준·ECB: 엇갈린 고용·물가 시그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5만 건으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분기 비농업 생산성(+0.3%)과 단위노동비용(+1.8%)은 모두 둔화됐습니다. 챌린저 감원보고서는 5월 97,006명으로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감원 규모 상당 부분이 AI 도입과 연관됐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5월 ISM 서비스업 PMI 54.5p, ADP 민간 고용 +12.2만 명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회복 신호로도 읽혔습니다. CME FedWatch 기준 12월 말까지 기준금리 25bp 인상 확률은 37.7%, 동결 확률은 49.1%로 반영됐습니다.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는 3.2%로 ECB 목표(2%)를 크게 상회했고,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도 목표를 웃돌았습니다. ECB가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성장 둔화로 공격적 긴축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병행됐습니다.
1분기 실적과 어닝 서프라이즈(PEAD)
2026년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177조 원(전년 동기 대비 +144.5%)으로 집계됐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2.6조 원(+41.3%)으로, 시장 전체가 특정 업종에 크게 기대는 구조가 다시 드러났습니다.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의 53%, 순이익의 60%가 두 반도체 대형사에 집중됐다는 추정도 제시됐습니다.
PEAD(Post Earnings Announcement Drift)는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정보를 한꺼번에 반영하지 못하고 일정 기간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연구에서 참고하는 개념입니다. 1분기 기준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서프라이즈 종목 분석에서 ESCR 등 지표를 활용한 사례가 언급됐으나, 과거 백테스트 수익률은 이후 시장 환경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주요 예정 일정
유로존 6월 센틱스 투자자 기대지수
미국 5월 소기업 낙관지수
애플 WWDC26 개막
미국 4월 무역수지
중국 5월 CPI·PPI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근원 CPI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근원 PPI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종합)
스페이스X 나스닥 상장 예정
연준 FOMC·수정 경제전망
미·이란 종전 협상 진행 여부
마무리
① 중동 휴전 기대와 WTI 93달러대 하락은 금리·달러·금 가격을 동시에 움직이는 축입니다. 헤드라인뿐 아니라 유가와 미국 물가 지표 발표 일정을 묶어 보면 해석이 단순해지지 않습니다.
② 브로드컴 실적 이후 미국·국내 반도체 변동성이 커졌지만, 다우 사상 최고치와 비기술주 강세는 순환매가 진행 중임을 시사합니다. 지수 수준과 ADR·업종별 수급을 함께 보면 코스피·코스닥 괴리의 이유를 가늠하기 쉽습니다.
③ 원·달러 1,532원, 외국인 19거래일 연속 순매도, 국고채 금리 상승은 국내 시장의 별도 변수입니다. 6월 10~12일 CPI·PPI·ECB 회의·대형 기업 상장 일정이 겹치는 구간에서는 변동성 확대를 전제로 캘린더와 외국인·기관 수급을 먼저 점검하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④ 1분기 실적이 반도체 편중 구조를 다시 드러낸 만큼, 실적 시즌에는 서프라이즈 지표와 업종 분산 여부를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종목·비중에 대한 일괄 지시보다, 본인이 감내할 변동 폭과 기간에 맞는 점검 항목을 정리해 두는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이 글은 시장에서 논의되는 사실과 해석을 정리한 참고용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기간과 감내할 변동 폭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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