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 기대 · 유가 하락 · 코스피·나스닥 상승 · 광통신·AI 인프라 | 2026년 3월 26일

미국과 이란 사이에 종전·휴전을 둘러싼 메시지가 오가면서 국제유가는 한때 내려갔다가, 협상 난항과 군사적 긴장이 다시 부각되며 변동성만 키우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같은 날 뉴욕과 서울 증시는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듯 지수는 올랐으나, 국내에서는 기관 순매수와 외국인 순매도가 동시에 나타나 수급이 한쪽으로만 기울지는 않았습니다. 전 거래일 흐름은 아래 지표로 먼저 정리하고, 지정학·금리·AI 인프라 논의가 어디까지 맞물려 있는지 차례로 살펴봅니다.

주요 지표 요약 (2026년 3월 26일 기준)

글로벌·국내 핵심 주가지수

지표 종가 1D (%) 1W (%) MTD (%) YTD (%)
다우존스 46,429.49 +0.66 +0.44 -6.17 -2.77
S&P500 6,591.90 +0.54 -0.50 -4.17 -3.70
나스닥 21,929.83 +0.77 -1.00 -5.65 -3.26
코스피 5,642.21 +1.59 -4.77 -9.64 +33.89
코스닥 1,159.55 +3.40 -2.79 -5.65 +25.29

※ 1W 열은 원자료의 최근 5거래일 등락률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국내 증시·수급

지표 종가 1D (%) 1W (%) MTD (%) YTD (%)
KOSPI200 838.70 +1.34 -5.20 -10.14 +38.40
KOSDAQ150 2,025.34 +3.49 -0.41 -5.56 +30.89
코스피200 선물 841.40 +1.28 -5.53 -10.28 +38.39
코스피 거래대금 (십억원) 24,642
코스닥 거래대금 (십억원) 13,898
고객예탁금 (십억원) 119,759.9 -2,139.3 +4,981.6 +1,011.1 +32,361.3
신용잔고 코스피 (십억원) 22,845.6 +120.6 +139.1 +1,172.8 +5,709.5
신용잔고 코스닥 (십억원) 10,576.2 -47.3 -420.0 +412.8 -48.9

해외 주요 증시

지표 종가 1D (%) 1W (%) MTD (%) YTD (%)
필라델피아 반도체 7,967.75 +1.21 +2.21 -1.61 +12.49
러셀2000 2,536.38 +1.23 +2.33 -5.10 +44.70
독일 DAX 22,957.08 +1.41 -2.32 -8.81 -6.26
영국 FTSE100 10,106.84 +1.42 -1.93 -6.47 -7.37
프랑스 CAC40 7,846.55 +1.33 -1.55 -8.56 -3.72
니케이225 53,749.62 +2.87 +0.09 -8.67 +6.38
상해종합 3,931.84 +1.30 -3.23 -5.55 -0.84
항셍 25,335.95 +1.09 -2.65 -4.86 -1.15
대만 가권 33,439.11 +2.54 -2.65 -5.58 +15.45
인도 SENSEX 75,273.45 +1.63 -1.87 -7.40 -11.64
EURO STOXX 50 5,649.33 +1.22 -1.53 -7.97 -2.45
VIX 25.33 -6.01 +0.96 +41.27 +69.43

채권 금리

지표 종가 (%) 1D (bp) 1W (bp) MTD (bp) YTD (bp)
한국 국고채 3년 3.558 +3.5 +29.7 +40.0 +60.4
한국 국고채 10년 3.859 +2.4 +25.3 +25.2 +47.0
미국 국채 2년 3.885 -0.3 +11.2 +41.4 +5.7
미국 국채 10년 4.332 -2.8 +6.7 +28.0 +16.5
미국 국채 30년 4.901 -2.6
독일 국고채 10년 2.958 -6.9 +1.8 +25.1 +10.3
일본 국고채 10년 2.262 -0.4 +4.3 +12.4 +19.6
CD 91일물 2.82 +1.0 -1.0 +2.0
회사채 3년 AA- 4.16 +3.7 +30.3 +45.3

환율

지표 종가 1D (%) 1W (%) MTD (%) YTD (%)
원/달러 1,502.23 +0.12 +0.07 +4.28 +4.32
원/달러 NDF 1개월 1,503.95 +0.72 -0.22 +2.73 +7.55
100엔/원 943.26 -0.01 +0.09 +1.07 +2.34
달러인덱스 99.60 +0.17 -0.49 +1.30 +1.24
유로/달러 1.1559 -0.42 +0.93 -1.10 -1.59
위안/달러 (역외) 6.9025 -0.04 +0.21 -0.04 -1.34

원자재·운임

지표 종가 1D (%) 1W (%) MTD (%) YTD (%)
WTI (NYMEX) 90.32 -2.20 -6.23 +34.77 +57.30
브렌트유 (ICE) 103.15 -1.28 -3.94 +38.25 +45.92
두바이유 (현물) 92.87 +0.62 -7.24 +29.24 +52.05
천연가스 (NYMEX) 2.952 +0.31 -3.69 +3.25 -19.91
금 (COMEX) 4,585.50 +3.41 +4.87 -7.02 -13.25
은 (COMEX) 72.361 +4.46 -6.31 -21.93 +2.49
구리 (LME) 12,101 -0.55 -5.28 -9.05 -2.60
아연 (LME) 3,042 -1.15 -5.75 -9.99 -2.42
옥수수 (CBOT) 467.25 +1.03 +0.86 +6.50 +6.13
밀 (CBOT) 597.75 +1.31 -1.08 +5.66 +4.91
대두 (CBOT) 1,171.75 +1.45 +0.86 +13.71 +0.58
CRB 상품지수 356.41 -0.79 -2.22 +13.99 +19.29
BDI 1,989 -2.36 -1.73 -6.05 +5.97

기타

지표 종가 1D (%) 1W (%) MTD (%) YTD (%)
D램 DDR5 16Gb (4800/5600) 31.6 -0.32 -2.50 -5.45 -8.32
비트코인 ($) 70,982.79 +1.32 -19.01
이더리움 ($) 2,166.22 +0.85 -27.25

중동 정세와 유가: 휴전 기대와 협상 난항이 겹친 하루

미국 측은 제3국 경유로 이란에 핵·미사일·호르무즈 해협 등을 묶은 다수 조항의 종전 구상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3월 말 전후 휴전 선언 가능성이 언론에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시장은 장기전보다 단기 완화 시나리오에 더 무게를 두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유가를 끌어내리고 지수를 밀어 올리는 쪽으로 첫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란은 조건이 과도하다는 취지로 밀어내며 침공 중단·배상·해협 주권 등 역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란 측은 미국과의 접촉을 협상이 아니라 중재자를 통한 메시지 교환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은 중재를 통한 접촉을 이어가겠다는 톤과 함께 공수 병력 추가 투입, 원전 시설 타격 등 군사 압박을 병행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완화 신호와 압박이 동시에 나오면서 유가는 한때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는 등 변동 폭이 커졌습니다. 호르무즈를 둘러싼 합의가 정리되기 전까지는 금리·물가 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일부 기관 전망에서는 2분기 WTI 기준치를 배럴당 약 80달러대로 올려 잡는 움직임도 언급되었고, 분쟁이 길어질 경우 90달러 부근에 묶일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물가·주택 금리·중앙은행 메시지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에너지 충격이 짧으면 일시적 현상으로 보겠지만, 길어지면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후 발표된 수입·수출 물가는 예상을 웃돈 흐름으로 읽히는 자료도 나왔습니다. 미국 2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3%로,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으로 집계되었습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주 연속 올라 약 6.43%까지 상승했다는 자료가 있었고, 주택담보대출 신청 지수는 같은 기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 구간에 두었습니다. 점도표상 연내 인하 횟수 전망은 크게 건드리지 않았으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매파적으로 읽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의장은 물가 둔화가 더 확인돼야 한다는 점과, 에너지가 전반 물가로 퍼지는지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2.50% 동결을 유지한 가운데, 물가·금융 안정을 강조하는 중앙은행 총재 후보자 발언이 나오며 시장의 금리 인상 경계심을 자극했다는 해석이 있었습니다. 다만 실제 정책 금리가 곧바로 따라 오르기에는 경기와 물가를 함께 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됩니다.

미국 증시: 반도체·대형 기술주가 다시 앞장

전일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S&P500·나스닥·러셀2000·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함께 오른 날로 정리됩니다. 이란 측의 강경 발언이 전해지며 장중에는 상승분을 일부 되돌린 구간도 있었습니다.

서버용 CPU 가격 인상 통보가 알려지며 관련 설계사 주가가 크게 움직였고, 자체 AI 가속기 칩 생산을 발표한 기업은 하루 등락률이 두드러졌습니다. 대형 플랫폼 기업은 LLM 메모리 사용을 줄이는 양자화 기술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고, 클라우드·로보틱스 인수 등으로 묶어 읽는 매수세도 일부 있었습니다. 메모리 업체는 앞선 기술 공개가 스토리지 수요 기대를 흔든다는 해석과 공격적 설비 투자 부담이 겹쳐 약세로 마감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닥 강세와 엇갈린 수급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 코스닥은 +3.40%로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었습니다. 미·이란 휴전 가능성이 보도되며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약 2조 3,22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친 반면, 외국인은 약 1조 2,857억 원, 개인은 약 1조 3,400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는 연속 여러 거래일 이어졌다는 집계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기관이 소액이지만 동반 순매수했고, 개인은 순매도 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증권·의료·정밀기기·건설·금속 등이 상대적으로 강했고, 전기·가스와 비금속은 낙폭이 컸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제약·전기전자·제조·유통 등이 두드러졌고, 통신 업종은 하락 폭이 컸습니다.

테마별로는 방위·전력설비·우주항공·광통신 등이 연이어 언급되었습니다. 해외 반도체 설계사의 CPU 가격·AI 칩 발표, 우주 발사 기업의 상장 절차 기대, GPU 업체 경영진의 광학 부품 언급 등이 국내 관련주 변동성에 연료가 됐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바이오·제약에서는 기술이전 계약, 경영진 발언 기대 등 이벤트성 이슈가 붙은 종목의 등락이 컸습니다.

채권·환율·원자재 한눈에

미국 국채 금리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유입되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한 구간이 있었습니다. 10년물은 약 4.332%, 2년물은 약 3.885%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국채 시장의 최근 상승 분위기를 뒤따라 오르는 모습이 이어졌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국내 채권은 증시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와 단기 크레디트 물 매도가 맞물려 금리가 전 구간에서 올랐습니다. 국고 3년물은 3.558%(전일 대비 +3.5bp), 10년물은 3.859%(+2.4bp)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는 1,502원대에서 소폭 올랐고, 달러인덱스는 99.60 부근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제유가는 WTI가 배럴당 90.32달러(-2.20%), 브렌트유가 103.15달러(-1.28%)로 내렸습니다. 금과 은은 전일 대비 각각 +3.41%, +4.46%로 올랐고, 농산물에서는 대두·밀·옥수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AI 인프라 논의가 넓어지는 축: 광통신·전력·위성·에이전트 결제

시장 논의 중 일부는 AI가 GPU 증설만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력 밀도·냉각·랙 간 연결 병목까지 동시에 키우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칩과 칩, 랙과 랙 사이 대역폭 한계를 줄이기 위해 공동 패키징 광학(CPO)과 광트랜시버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난다는 설명이 반복됩니다. 광통신 전시회에서도 AI 학습·추론 인프라 확장이 광케이블·모듈 시장의 호황을 뒷받침한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위성 직결 통신(D2C)은 별도 단말 없이 스마트폰에 고속 데이터를 직접 붙이는 서비스 경쟁이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한 업체는 위성 수를 늘리며 5G급 속도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다른 업체는 위성 생산 속도를 높이며 북미 통신사와 연계한 상용화 시점을 앞당긴다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우주 궤도 데이터센터 구상, 대규모 AI 팹 건설 발표 등은 우주·극한 환경에서의 연산 인프라가 구호를 넘어 실제 캐펙스 논의로 들어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에이전틱 AI(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한 자율 작업) 확산과 맞물려, 24시간 정산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정산 레이어로 자주 언급됩니다. 데이터센터용 상시 무탄소 전력 확보도 재생·연료전지·그리드 현대화 기업들의 주문·파트너십 뉴스와 함께 다뤄지고 있습니다.

중국·ETF 흐름 등 참고할 만한 주변 시그널

중국 경제는 1분기까지 지표가 견조했다는 평가와 함께, 2분기부터는 재정 집행 속도·내수·수출 불확실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계가 공존합니다. 성장 둔화가 뚜렷해지면 정책 강도를 키울 여지가 있다는 기대가 있고, 미·중 협상과 중동 리스크가 증시 심리를 흔들 수 있다는 점도 거론됩니다. 본토 지수가 대외 변수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정책 기대가 빨리 반영된다는 분석도 이어집니다.

글로벌 상장지수투자신탁 쪽에서는 3월 미국 시장으로 약 1,200억 달러를 넘는 자금이 유입되었고, 미국 외 주식형으로의 이동이 두드러졌다는 통계가 제시되었습니다. 원자재 ETF에서는 금값 조정과 귀금속 ETF 환매로 자금이 빠졌다는 해석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저가 매수와 채권 혼합·옵션 매도형 등 방어 성격 상품에 자금이 몰린 흐름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코스닥 중소형주에 자금이 닿을 통로를 넓히는 제도 도입이 시행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해외 브리핑에서 거론되는 테마형 상장지수투자신탁 예시로는 반도체, 광·위성 통신, 우주, 로봇,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미드스트림, 금 추종 상품 등이 이름이 올라왔습니다. 특정 상품을 고르라는 뜻이 아니라, 시장에서 어떤 섹터가 묶여 논의되는지를 보여 주는 참고용 목록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주요 예정 일정

2026년 3월 28일

이란 전쟁 휴전 선언 가능성 관련 보도에 시장이 쏠릴 수 있음

2026년 4월 1일

미국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 시행

NASA 아르테미스 2호 유인 달 궤도 비행 임무 예정

2026년 4월 초

OBBBA 소급 감세에 따른 환급액 지급이 본격화될 수 있음

2026년 4월 3일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자수 변동 발표

2026년 4월 10일

미국 3월 헤드라인 CPI(월간) 발표

2026년 4월 15일

미국 세금 신고 마감

2026년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 일정

2026년 5월 14일

미·중 정상회담 개최 예정

2026년 11월

미국 중간선거

2027년 1월 18일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GENIUS Act) 시행 예정

마무리

① 지정학 이벤트는 발언 한 마디에도 유가·금리 민감도가 크게 열립니다. 호르무즈와 외교 채널 뉴스를 날짜와 함께 정리해 두면 변동성 구간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② 국내 수급은 기관과 외국인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날이 잦아졌습니다. 지수 방향뿐 아니라 누가 어떤 시가총액대를 사고팔았는지까지 함께 짚어보면 좋습니다.

③ AI 테마는 GPU 한 종목에서 전력·광케이블·위성·결제 인프라까지 논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뉴스가 연산, 전송, 전력, 자금 결제 중 어느 층을 건드리는지 구분해 읽으면 혼란이 줄어듭니다.

④ 물가와 금리는 에너지와 고용 데이터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라온 상태입니다. 4월 초·중순에 예정된 미국 고용·CPI 일정을 달력에 넣어 두고, 감내할 변동 폭을 미리 정해 두면 좋습니다.

이 글은 시장에서 논의되는 사실과 해석을 정리한 참고용이며,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기간과 감내할 변동 폭에 따라 달라집니다.